저자와의 만남 행사가 있어 오늘은 다섯시에 보던 업무를 정리하고
팀장님, 과장님들과 명동으로 꼬고싱
명동 남산 아래에 있는 워커바웃이
바로 오늘의 행사 장소다.
명동역에서 가까운데 밀리오레 건너편에 있는 할리스 커피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라루체 웨딩홀 (...올해는 또 얼마나 많이 가게 될까 흑)
왼쪽길로 직진하다 보면 살짝 야트막한 언덕이 나오는데
얼마 가지 않아서 이렇게 워커바웃 카페가 보인다
블리스앤블레스 카페인가 거기 지나면 바로임
우리는 행사로 대관했지만 평소에는 이렇게 커피랑 브런치를 파는 곳 : )
저녁때 와서 더 예뻐보인다. 흐흐
가게는 크지 않다 오히려 작다고 느낄 수도.
그치만 단층이 아니라 2층까지 카페로 쓰기 때문에
자리는 넉넉해서 돌아갈 일은 없을 듯
오히려 작은 공간을 어쩜 이렇게 소소하고 예쁘게 꾸며놨는지 감탄이 절로...
주인 언니가 여행다니면서 모아온 기념품들로 카페가 꾸며져 있다.
소품이 많으면 솔직히 너저분하고 안예뻐보일 수 있음에도!
세계 곳곳의 소품들이 이렇게 잘 어울려서 디스플레이가 되어 있다는!
하나하나 구경하는데도 시간 참 잘간다.
노란 불빛에 알록달록 알전구들
여기서 사진 찍으면 발로 찍어도 그림이 된다
아기자기 그 자체 ㅋㅋㅋ
빨간 계단을 통하면 2층으로 올라올 수 있는데
이런 계단 짜투리 공간도 놓치지 않고 인테리어에 신경 쓴 주인 언니의 센스.
사진에서는 잘 안나왔지만 이렇게 흡연이 가능한 좌석도 있고
그 반대편은 좌식 온돌로 꾸며져 있어서 커피 마시다말고
오 내 사랑 주원느님도 여기 오셨다 가셨나봄 ㅠㅠ
언제 또 오시나이까 ㅠㅠㅠㅠㅠ
브런치 메뉴나 음료 가격이 명동에 위치한 것 치고 저렴한 편.
아메리카노가 3,500원이고 나머지 음료도 대부분 4~5,000원대라
크게 부담스럽지 않게 카페를 즐길 수 있음 흐흐
물론 카페 최고의 미덕 중 하나인 와이파이도 짱짱
ㅋㅋㅋㅋㅋ
참, 인도에서 공수해온 진짜 인도짜이를 맛볼 수 있음!
짜이라떼 말고 진짜 인도짜이요!
아무래도 난 여권 사진 찍는 날 기념으로 들려봐야겠다 큭큭
@워커바웃
서울시 중구 남산동 2가
명동역에서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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